이번 포스팅은 위 영상이 번역된 자료를 정리해서 공유 할께요.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마두로 취임 이후 급속도로 하락 했다고 해요.
일부 사람들은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이 포퓰리스트 정권 탓이 아니라 원래 경제 구조에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지만…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마두로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음을 보연준다고 해요.
2015년,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서 마두로 정권에서 여소야대 입법부가 탄생하게 되요.
마두로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지요.
독재 권력을 굳히기 위한 마두로의 반격은 문재인 정권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똑같이 우리법연구회가 사법부의 요직을 장악했듯이 마두로는 자신에게 충성하는 법관들로 사법부를 장악하게 되요.
그리고 마두로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의회를 해산하게 되죠.
마두로는 기존의 입법부를 없애버린 대신 “헌법의회”라는 여당 소속 예스맨들로만 이루어진 형식적인 입법부를 설립하게 되죠.
마두로는 기존 의회의 해산 및 자기가 멋대로 만든 입법부가 어디까지나 대법원의 허가를 받아 만든 합헌적 결정이라는 걸 내세우고 싶었어요.
하지만 헌법 의회가 하는 일이라고는 마두로가 하는 말에 박수 치는 것 뿐이었어요.
마두로는 장기 집권을 위해서 본인의 예스맨들에게 헌법을 뜯어고치라고 명령을 내렸고 헌법의회는 그렇게 했죠.
개헌 이 후, 마두로는 대선을 ‘허용’ 했어요.
이제 본인 마음대로 정국을 주무를 자신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부정선거 의혹은 사실로 드러나게 되죠.
마두로 정권은 본인에게 표를 던질 법한 사람들을 모아 미리 투표를 시키고 반대 성향이 강한 지역은 선거를 조기에 종료하거나 표를 폐기하는 방식을 썼다고 해요.
로이터 통신은 선거에 참여한 사람이 약 37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발표 했지만, 마두로 정권은 8백만명이 투표했다고 뻥튀기를 했다고 해요.
국민들에게 인기를 잃는 것을 각오하면서도 계속 경제를 망치는 정권의 권력구조를 이해하려면 북한과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을 떠올리면 빠를거에요.
북한은 김정은 정권과 그 정권에 충성하는 엘리트 집단이 평양에만 모여살고,
시리아도 알아사드 정권과 그 정권에 충성하는 엘리트 집단이 다마스쿠스 등의 대도시에 모여 살고 있죠.
다수의 국민들이 아무리 어려워도 정권과 정권의 엘리트들만 잘 살면 권력은 유지 된다는 식이죠.
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지에요.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마두로 정권에 충성하는 엘리트들에게만 1달러당 10볼리바르의 환율을 적용 해준다고 해요.
반면 베네수엘라 서민들이 실제로 겪는 환율은 1달러당 12163볼리바르인데요. 사실상 볼리바르 화폐는 똥 닦는 휴지만도 못했죠.
싸게 손에 넣은 달러를 활용하여 마두로의 측근들은 암시장에서 생필품을 비싼 값에 팔게 되지요.
경제난이 심해지면 심해질 수 록 마두로의 측근들은 더욱 쉽게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문재인에 충성하는 자들이 경제를 자꾸 망치려는 이유도 경제가 어려워 질 수록 편법을 쓰기 쉽기 때문이에요.
문재인 정부도 자영업자들의 위기, 부동산 대란, 대양광 투기 등등 거의 모든 경제 정책이 일부 집단의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이죠.
베네수엘라 정부의 입김을 받지 않은 외국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80%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마두로의 퇴출을 원한다고 했다고 해요.
하지만, 마두로 정권은 지금도 통계를 조장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인들은 더 이상 정부가 발표하는 숫자를 믿지 않고 있죠.
미국의 경제 제재는 마두로 지지층을 붕괴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결국 베네수엘라 국민이 직접 나서는 수 밖에 없을 거에요.
루마니아 차우세스쿠 정권이 무너졌던 것 처럼 국민이 직접 나서서 권력자에게 빌붙으려는 세력들을 와해시켜야 겠죠.
그래서 베네수엘라인들은 오늘도 거리로 나간다고 해요.
출처: [번역] 마두로가 베네수엘라 경제난을 해결할 생각이 없는 이유